다 외롭다


2025-03-24 21:01
727
0
본문
다 외롭다
이성진 시인
살아있는 것들은 다 외롭다
지치고 다치고 쓰러질 때가 많다
살아있는 것들은 다 외롭다
별도리 없이 생활에 허덕이다보면
더 깊은 곳으로 추락해버린다
삶이란 어차피 혼자 와서 혼자 가는 것
외롭다고 슬퍼할 일이 아니다
댓글목록0